내진성능평가

[인천 부평] OO기숙사 내진성능평가

인천 부평의 1987년 준공 철근콘크리트 기숙사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부재 실측, 철근 탐사, 코어 채취와 지반 조사로 설계 물성을 확인했습니다. 조적 허리벽의 단주효과를 함께 해석해 내진 보강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내진성능평가
기숙사 내진성능평가와 보강설계로 지진 저항 성능 검토

인천 부평 소재의 1987년 준공된 지상 3층, 지하 1층 철근콘크리트 기숙사 건축물을 대상으로 2026년 4월부터 6월까지 내진성능평가 및 보강설계 용역을 수행했습니다. 점검은 지진, 화산 재해대책법과 국토교통부 내진성능 평가요령에 근거해 현장 조사와 구조해석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기존 도면 검토를 시작으로 구조부재 실측, 콘크리트 코어 채취 시험, 지반 조사를 거쳐 건축물의 지진 저항 능력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보강 방안을 수립했습니다.

기숙사 내진성능평가를 위한 구조부재 조사와 지진 저항 성능 검토

설계도서 검토 및 착수 조사 범위 설정

내진성능평가 착수 단계에서는 기존 설계도서의 보존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조사 대상을 구획했습니다. 1987년 준공 당시의 구조 및 건축 도면을 확보하여 실제 건축물의 평면 배치와 주요 구조부재의 위치를 대조하는 작업이 선행되었습니다.

  • 구조 평면도 및 부재 일람표 보존 상태 확인
  • 층별 평면 형상 및 기둥, 보 프레임 배치 대조
  • 건축물 사용 승인 이후 증축 및 대수선 이력 추적
  • 지상 3층 및 지하 1층 전체에 걸친 조사 대상 구획
기숙사 내진성능평가에서 구조도서와 실제 부재 위치 대조

준공 도면과 증축 이력의 현장 부합 여부 확인

건축물대장과 보유 도면을 대조한 결과 사용 승인 이후 별도의 증축 이력은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바닥 면적과 층고가 기존 도면과 일치함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부위는 전 층의 기둥과 보, 내력벽 및 비구조 조적벽체였습니다. 축열 간격과 기둥 치수를 도면과 대조하는 작업부터 착수했습니다. 배관 매설 부위나 칸막이로 막힌 구간은 사전 답사를 거쳐 작업 동선을 별도로 확보해 두었습니다.

부재 실측 및 재료 강도, 지반 상태 측정 조사

구조해석 모델링에 필요한 신뢰도 높은 물성치를 확보하기 위해 주요 부재의 치수 측정, 철근 배근 탐사, 콘크리트 코어 채취 시험, 지반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측정 장비의 오차를 최소화하고 공인된 시험 규격을 준수하여 분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조사 및 시험 항목적용 장비 및 규격조사 수량측정 및 분석 내용
부재 단면 치수 실측줄자, 레이저 거리측정기28개소기둥, 보, 벽체 실측 치수 및 도면 일치성 확인
철근 배근 상태 탐사전자파 자기감응식 탐사기39개소주철근 및 전단철근 배근 간격, 피복두께
콘크리트 코어 강도코어 채취기, KS F 24226개소압축강도 공시체 채취 및 압축시험
지반 탄성파 시험시추조사 및 다운홀 시험1식전단탄성파속도 측정 및 지반분류 산정
기숙사 부재 치수와 철근 배근 콘크리트 강도 측정

비파괴 장비 및 코어 채취를 활용한 물성치 측정 절차

현장 비파괴 시험과 시료 채취 시험은 시설물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통계적 대표성을 확보하도록 배치했습니다.

기둥과 보 부재의 철근 배근 탐사는 전자기파 자기감응식 철근탐사장비(Ferroscan, PS300)를 활용했습니다. 콘크리트 표면을 스캔하여 내부 주철근의 수량과 전단철근(후프 및 늑근)의 배치 간격을 파악했습니다. 조사한 39개소 모두 기존 설계도서의 배근 규격과 전반적으로 부합하는 상태였습니다.

콘크리트 압축강도는 비파괴 반발경도 조사와 함께 코어 채취 시험을 병행했습니다. 주요 구조체 6개소에서 코어 공시체를 채취하여 KS F 2422 규격에 따라 압축강도 시험을 수행했습니다. 설계도서상 콘크리트와 철근의 기준강도가 명기되어 있지 않아, 시험 결과와 내진성능평가 세부지침의 건설연도별 기본값을 적용하여 해석용 물성치를 확정했습니다.

지반 상태는 현장 시추조사와 탄성파시험으로 확인했습니다. 심도 25m까지의 지층 구성과 지지층 깊이를 확인하고 전단탄성파속도(Vs)를 측정했습니다. 기반암 깊이와 전단파속도 실측값에 따라 내진설계 일반(KDS 17 10 00)을 적용해 지반 등급을 산정했습니다.

조적 채움벽 및 조적 허리벽 거동 영향성 조사

조적벽체는 일반적으로 비구조요소로 분류되지만 기둥 사이에 밀착 시공되면 횡하중 작용 시 기둥의 거동을 크게 변화시킵니다. 기숙사 건물 특성상 창호 하부에 조적 허리벽이 다수 배치되어 있어 단주효과 유발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기숙사 조적 허리벽이 기둥의 지진 거동에 미치는 영향 조사

허리벽 형상 실측을 통한 기둥 구속 영향성 검토

기숙사 각 실의 창호 하부에 시공된 조적 허리벽의 두께는 약 200mm, 높이는 약 600mm에서 2,900mm 범위로 실측되었습니다. 조적벽과 콘크리트 기둥 사이의 사춤 상태는 대체로 밀실하게 채워져 있었습니다.

벽체가 기둥 중간 높이까지만 닿아 있으면 창호 쪽 짧은 순경간에 지진 전단력이 쏠립니다. 이는 취약한 전단파괴를 부릅니다. 이 같은 단주효과를 검토하고자 실측한 허리벽 높이와 접합 상태를 해석 모델에 반영하여 전단 내력을 산출했습니다.

내진성능 예비평가 및 해석 모델링을 통한 상세평가 절차

평가 절차는 둘로 나뉩니다. 먼저 예비평가를 거친 뒤, 실측 물성치와 도면 자료를 범용 프로그램(MIDAS GEN)에 넣어 상세평가 모델을 세웠습니다.

  1. 수직부재 단면 기반 예비평가 실시 및 층전단력비 산정
  2. 모드 해석을 통한 고차모드 영향성 검토
  3. 해석 절차 선정: 선형동적절차(M계수법) 및 비선형정적절차(Pushover) 복합 적용
  4. 1400년(인명안전) 및 2400년(붕괴방지) 재현주기 지진력 작용 시 성능점 검토
  5. 부재별 소성변형 및 연직하중 지지능력 평가
기숙사 내진성능평가 모델링으로 지진 시 구조 성능 검토

단면 내력 기반 예비평가와 층전단력비 산정

예비평가에서는 수직부재 단면적과 재료 강도로 전단 저항 능력을 검토했습니다.

각 층 지진 요구량 대비 보유 내력 비율인 DCR(Demand Capacity Ratio)을 산정해 1400년 및 2400년 재현주기 지진력에 대한 단면 내력을 확인하고 상세평가로 넘어갔습니다.

고차모드 검토에 따른 복합 평가절차 적용

어떤 상세평가 방식을 쓸지 정하고자 건축물이 지닌 동적 특성부터 살폈습니다. 고유치 해석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모드가 차지하는 질량참여율과 층전단력비를 차례대로 검토했습니다.

1차 모드 대비 전체 모드의 층전단력비를 분석한 결과, 1층과 지붕층 등 주요 층에서 고차모드 영향 판정 기준인 13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물의 횡거동에 1차 모드뿐만 아니라 2차 이상의 비틀림 및 병진 고차모드가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평가 요령 기준에 맞추어 단일 선형정적절차 대신 선형동적절차(응답스펙트럼해석 기반 M계수법)와 비선형정적절차를 복합 적용하여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기숙사 고차모드 층전단력 검토로 복합 평가절차 선정

비선형정적해석(Pushover)을 통한 목표성능수준 검토

비선형정적해석(Pushover)을 수행하여 지진 하중 증가에 따른 기숙사 골조의 단계별 소성 힌지 발생 양상과 횡변위 관계를 추적했습니다. 기둥과 보의 비선형 모멘트-회전각 관계와 전단 취성파괴 특성을 부재별로 입력했습니다.

해석을 통해 목표 재현주기 지진력 작용 시 골조의 층간변위비와 조적벽 구속에 따른 기둥의 전단 내력, 연직하중 지지능력을 검토하여 내진보강 방안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했습니다.

목표성능 확보를 위한 내진보강 방안 수립

보강설계의 방향은 뚜렷했습니다. 거주 환경과 본래 사용성을 유지한 채 구조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이에 따라 기둥의 취약한 조기 파괴를 방지하는 구조적 절연과 횡하중 저항력을 채워줄 전단벽 신설을 함께 계획에 넣었습니다.

기숙사 내진보강설계로 사용성 유지와 구조 안전성 확보

단주효과 제어를 위한 조적벽 절단 계획 수립

조적 허리벽에 의해 구속된 기둥의 단주효과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허리벽 컷팅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둥과 조적벽이 면하는 경계부에 약 50mm 이상의 구조적 이격 틈새를 확보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조적벽체를 컷팅한 후에는 횡방향 면외 전도를 방지하기 위한 보강 철물을 설치하고 내진용 백업재와 실란트로 마감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지진 발생 시 기둥이 전 층고에 걸쳐 자유롭게 휨 변형을 발휘하도록 유도하는 계획입니다.

횡하중 저항력 보강을 위한 전단벽 신설 및 기초 보강 방향

건물 전체의 횡강성과 횡강도를 대폭 보강하기 위해 철근콘크리트 전단벽 신설 계획을 입안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응력이 집중되는 코어 및 외곽 프레임 구간을 중심으로 전단벽을 분산 배치했습니다.

신설 전단벽이 전달하는 지진 하중을 지반으로 안정적으로 지지하기 위해 기초 보강도 함께 검토했습니다. 기존 독립기초 하부의 지내력과 침하량을 분석하여 전단벽 하부에 일체화된 줄기초를 신설하고, 지반 지지력이 부족한 구간에는 마이크로파일(소구경 강관 말뚝)을 시공하여 전도 및 압축 내력을 확보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보강 후 비선형정적해석을 다시 수행하여 1400년 및 2400년 재현주기에서의 거동 특성과 목표성능 부합 여부를 검증했습니다.

기숙사 전단벽과 기초 보강으로 지진 하중 지지 성능 검증

자주 묻는 질문

조적 허리벽 컷팅은 왜 필요한 보강 항목으로 검토됩니까?

기숙사 창호 밑 허리벽이 기둥 유효 길이를 줄여 지진 시 단주현상에 따른 전단파괴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이 둘 사이에 이격 공간을 두고 분리해야 기둥이 휨 연성을 유지하면서 취성파괴를 피합니다.

콘크리트 코어 채취 시험은 몇 개소 이상 수행해야 합니까?

건축물의 조사단위 수와 시험 항목에 따라 최소 시험 수량이 정해집니다. 통상 층별 및 주요 구조 구획별로 대표 위치를 선정하며 본 용역에서는 6개소의 코어를 채취하여 압축강도를 확인했습니다.

예비평가와 상세평가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도면과 현장 실측으로 파악한 기둥, 벽체 단면적을 합산해 횡하중 저항 능력을 개략적으로 짚어보는 과정이 예비평가에 해당합니다. 반면 상세평가에서는 3차원 전산 모델링을 세워 지진 하중이 가해질 때 골조가 보이는 비선형 거동과 층간변형각, 부재별 응력비를 면밀하게 계산합니다.

고차모드가 지배적인 건축물은 어떤 해석법을 적용합니까?

고유치 해석 결과 1차 모드 대비 전체 모드의 층전단력비가 130%를 초과하는 경우 고차모드 영향이 큰 것으로 판정합니다. 이 경우 단일 모드 기반의 선형정적해석 대신 선형동적절차(응답스펙트럼법)와 비선형정적절차를 복합 적용하여 층별 비틀림과 변위 응답을 평가합니다.